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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群舞 : 빛의 군무 하늘을 보았다. 새들이 무리 지어 창공을 휘저으니 천상 자유롭다. 새들이 떠났다. 온 천지가 빛에 물들어 있어 눈을 감았다. 코와 귀로 자유를 머금은 빛이 들어와... 살며시 속삭인다. "나를 잊지 말아주오." 하늘은 여전한데 빛은 숨어 버렸다. 그리운 마음에 불을 밝혔다. "안녕." 수십만 마리의 철새들이 모여 비상하는 것을 군무라 말한다. 철새들이 하늘에 수놓는 군무는 비단 그 모습과 움직임 뿐만 아니라 현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존재 자체로서 경이롭다.작은 새 한 마리가 또 다른 새와 만나고 그것이 다수를 넘어 집단이 되고 조직체가 되었을 때, 이것은 구름, 덩어리 혹은 다른 무엇이라 표현할 법한 존재가 된다.'빛의 군무'는 빛이 만들어내는 군무이다. 빛과 렌즈가 만들어낸 군무는 비일상적인 음영을 드러.. 더보기
Trace : 흔적의 시공간화 작업 Trace : 흔적의 시공간화 작업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_ 패턴, 좌표, 규칙, 기준 2007.12 이 작업은 물질을 비물질화 하여 그로부터 새로운 물질을 만듭니다.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새로운 물질은 흐름의 흔적을 담고 있습니다. 물질은 현상을 일으키는 실체로서, 공간의 일부를 차지하고 질량을 갖습니다. 형태의 가장 기본적 요소인 점, 선, 면 중 점과 선은 기하학적 정의로 볼 때 현상계에 존재할 수 없는 관념적인 형태입니다. 점은 위치는 존재하나 크기가 없습니다. 크기가 없다는 것은 현상계에서는 인식할 수 없는 비물질성을 띈다는 것입니다. 신체는 분명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이 작업에서 신체는 관절을 점으로 치환한뒤 그 외에 것은 생략하여 비물질성을 획득합니다. 비물질의 점은 빛으로 다시 한 번 치환 .. 더보기
Wonder Wonder / 두번째 손가락의 예술 =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사진동호회 제4회 그룹 사진전, 전시참여, 전시 공간 디자인 2008.5.6~5.17 6층 쯤에서 내려다 본 모습. 1층, 전시 모습. 뒤에 쓰레기를 치우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DP중간에 찍은 사진이라 아직 붙이지 않은 사진도 보입니다. @_@ Exhibition space design 더보기
Living design fair 2008, SEOUL ※좌측상단에 Kids로고는 제 작업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08 2008.3.20~3.24 COEX Kids = Konkuk Industrial Design Seoul Exhibition space design, 2D 더보기
Hello, Stranger Hello, Stranger 디자인창작단[다] / 환장 2007.4.6~4.11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Exhibition space design 더보기